데플림픽 개막 21경기, 30일까지 열전

청각 장애자의 국제 스포츠 대회 제23회 데플림픽 하계 대회가 18일 흑해 연안의 삼성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30일까지 21경기에서 열전이 전개된다.
개회식에선 수화 통역사 두명이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면서 사회자의 말을 통역하는 등 데플림픽 특유의 배려가 보였다.스타디움은 거의 가득 메우고 현지 터키 선수단이 입장하자 붉은 국기가 많이 흔들며 열광은 최고조에 달했다.일본에서 시찰에 방문한 스포츠청의 스즈키 다이치 장관도 농아인 올림픽의 규모와 위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뜨거운 대회가 될 것 같아 등이라고 말했다.
일본 선수단 주장 하야세 쿠미는 드디어 시작된다는 설렌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대회에는 97개국 지역에서 약 3000명이 참가.일본은 지난 대회에서 21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는 25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